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산업 유치를 위해 마을 스스로가 직접 나서고 있다.
공동목장 등 개발가능한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개발위원회, 청년회 등이 주관이 돼 투자유치단 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제 제주시는 봉개동, 구좌읍, 애월읍 지역 마을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는 표선면, 남원읍 성산읍 지역 12개 마을에서 마을투자유치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에서 유치를 원하는 사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토지정보를 알려주는 등 투자자와 마을투자유치단간의 협상을 주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와 행정시의 고위공무원을 배정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마을투자유치단 구성은 20억불의 내외국인 자본을 신규 유치하고 관광시설분야 사업 중 20억불의 실직적인 투자가 실행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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