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시민단체.국회의원등 기자회견서 촉구
지난 2일 일본의 후소사 교과서를 만든 '새역모' 등이 포함된 '다 함게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민모임'은 오는 8.15에 맞춰 야스쿠니 신사에 20만명이 참배하도록 만들겠다는 내용을 신문광고로 내보냈다.
이와 관련 과거사 청산을 위한 한국회 의원 모임(회장 강창일의원) 및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 모임(회장 김태홍). 아시아 평화역사교육연대.일본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8개국 국제연대협의회.정대협.통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야스쿠니 신사 20만 참배운동을 즉각 중단할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유기홍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야스쿠니신가 반전평화의 장이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옹호와 찬양의 장임을 확인했다"며 "일본측의 참배운동 즉각 중지와 한국인 합사 취하 촉구 및 역사왜곡 중단 등 올바른 과거청산에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구상 중인 '국민소송'등 이번 사태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일본의 올바른 과거청산을 촉구하기 위한 '아시아 평화 의원 연대 회의'를 현재 국회차원에서 조직중에 있으며 오는 17일 한.중.일 3국 의원이 참여하는 예비회의를 거쳐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아시아지역의 80여국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창립대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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