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시민기자]변시지 화백, 삶과 예술展 개최
[시민기자]변시지 화백, 삶과 예술展 개최
  • 홍성규 시민/객원기자
  • 승인 2005.08.01 16: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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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오는 6일부터11월 4일까지 특별기획전 마련
우성(宇城) 변시지 화백과 그의 제주화풍을 조명하는 ‘변시지, 삶과 예술’展이 오는 8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 열린다.

기당미술관이 특별기획전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기당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재직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고향 서귀포시에서 여는 첫 개인전일 뿐만 아니라, 그의 대표적 화풍인 황토빛 ‘제주화’ 30년을 결산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폭풍의 화갗로 잘 알려진 변 화백은 제주에 정착한 뒤 오랫동안 자신의 체험과 의식 속에 있는 제주의 원형적 아름다움을 특유의 기법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인간 존재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불러오는 세계적 예술혼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이러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8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유화 50점, 묵화 2점, 판화 4점 등 작품 56점이 선보인다.

한편 전시 첫날 오후 3시에 열릴 개막식에서는 그와 관련된 영상물이 상영되며, 다음날 오후 4시부터는 시민과 미술애호가를 대상으로 ‘변시지의 예술세계와 제주화의 의미’란 주제의 학술세미나도 진행된다.

문의 (064)733-1524, 1586.


■ 宇城 변시지 화백 주요 약력

▲1947 제33회 「광풍회전」입선, 「일전」입선 ▲1948 제34회 「광풍회전」최고상 수상 ▲1949 도쿄 긴자의 시세이도 화랑에서 제1회 개인전 ▲1957 11월 15일 고국으로 영구 귀국 ▲1958 화신화랑(화신백화점)에서 유화 회고전 ▲1960 서라벌예대 미술과 과장으로 초빙 ▲1966 「말레이시아 미술초대전」,「신기회전」출품 ▲1974 오사카 고려미술화랑 주최「한국거장명화전」 ▲1975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전임 ▲1981 유럽기행 ▲1984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출품 ▲1987 「신미술대전」심사위원장 ▲1990 제27회 「변시지 제주풍화집」출간 ▲1991 「변시지 제주풍화집」출간. 국민훈장 수상 ▲1993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전」 ▲1994 서귀포시민상 수상 ▲1995 「변시지 고희 기념전(제32회 개인전)」 ▲1996 「제주도전」심사위원장 ▲1998 「신맥회전」,「이형전」,「움직이는 미술관전」 ▲1999 「근대회화전」,「제주도전」심사위원장 ▲2000 「움직이는 미술관전」, 제35회 개인전 ▲2001 「세계 섬문화축제」제주관 전시 ▲2003 「근대회화전」국립현대미술관 ▲2004 고양어울림누리 면막그림 제작, 덕양어울림누리문화체육센터 개관기념전 ▲2005 서귀포기당미술관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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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방송국 2005-08-02 17:07:23
ㅎㅎㅎ

내가 보기에는 2005-08-02 17:06:39
홍보하는 솜씨가 보통 시민이 아닌가벼.
아니면 미디어제주 기자가 글을 좀 손봐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