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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용객 유치 '공격 마케팅' 총력
골프이용객 유치 '공격 마케팅' 총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7.2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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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3개 골프장 신설돼 제주도내 골프장 19개로 증가

제주도내 골프장들이 무더기로 입장요금을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골프이용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에 총력을 다해야 골프장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현상은 신규 골프장들이 개장되면서 골프장별로 골프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업체의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골프장업계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울 만큼 성황을 일었고 그에 따른 골프장 업계의 횡포도 심했다.

도내 골프장은 지난 2003년 까지만 해도 10개소가 운영돼 업체에서 특별한 홍보 전략이 없어도 수요공급이 맞지 않을 정도로 겨울철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웠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내 골프장은 업체별로 회원제 14개소 일반대중 2개소로 총 16개소가 운영돼 작년 상반기 10개소에 비해 6개 골프장이 개장하면서 골프장 이용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3개소(제피로스,에버리스,수농) 골프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골프이용객 모시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경쟁에 캐슬렉스CC와 크라운CC는 지난 3월부터 동남아에서 가장 저렴한 패키지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문CC는 주중요금(9만1000원)에서 20% 할인된 7만2000원에, 캐슬렉스는 주중요금(9만1000원)에서 6만9000원(24% 할인), 오라골프장도 주중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면서 골프장 이용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CC는 지난달부터 '주중 회원권'을 1천만원에 분양하는 등 도민에게 주중 입장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정책.주중 회원권을 저렴하게 분양하는 등의 고객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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