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수출경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KOTRA 해외무역관을 제주기업의 현지지사로 활용하는 해외지사화사업, 시장조사, 무역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보험료 지원 등의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보완해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지사화 사업으로 KOTRA 해외무역관 관계관이 1년 동안 해외판로 개척활동에 시장정보수집,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밀착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국제박람회 참가 및 틈새시장 개척이 필요한 소량 다품목에 대해서는 관심 바이어 조사 및 시장동향 조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인의 수출마인드 함양하기 위해 수출유관기관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계약, 대금결제 등 수출입 업무전반에 대한 무역 아카데미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자치도는 이번 해외시장개척사업 지원 확대로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수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1/4분기 현재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에 동경국제박람회 참가 등 7개 지역 34개 업체에 87백만원을 지원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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