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를 꺽던 70대 할아버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4시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공동목장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김모 할아버지(76)가 쓰러져 있는 것을 119 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김 할아버지는 3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적이 있는 등 지병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19 구조대는 이날 낮 12시쯤 김 할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이 일대에서 경찰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여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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