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이 하우스 농작물 관리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열풍기 과열에 의한 화재, 열풍기 오작동에 의한 고온피해에 따른 것.
지난 3월 가온재배 한라봉, 하우스감귤 3 농가에서 열풍기 과열에 의한 화재와 환풍기 모터과열에 의한 퓨트 절단 현장으로 한풍기 정지, 고온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4월 이후 하우스내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누전과 열풍기 노후, 정비 불량에 따른 송풍기 정지 등이다.
또 고온피해 원인으로 환풍기 작동이 많은 한낮에 모터과열과 퓨즈 절단, 농약살포 등 작업 후에 스위치를 끄지 않은 경우 등이 지적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4개 권역 16명으로 지도반을 편성해 한국전력 공사와 열풍기, 환풍기 제작 업체와 공동 지도를 펼쳐 나가는 한편 각종 영농 교육시 안정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말 현재 제주도내 시설하우스는 2903㏊로 이중 1100㏊가 가온재배하고 있다.<미디어제주>
<김지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