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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4월9일 승리로 보답"
김재윤, "4월9일 승리로 보답"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4.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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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이틀 남긴 7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기호 1번 김재윤 후보는 "이제 치열했던 선거전이 어느덧 종반으로 접어들었다"며 "저를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윤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4월9일 국회의원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그는 최근 지하수 사유화 문제와 관련 제주경실련의 설문 답변 과정에서 실무진의 착오로 '찬성한다'고 보도돼 강상주 후보의 비난 성명 공방을 의식한 듯 "선거운동이 비방과 막말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메니페스토 정책선거는 사라졌습니다.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과거로 퇴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근거 없는 네가티브, 인신공격만으로 선거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저 김재윤, 남은 기간 동안 칭찬하는 선거 치루겠다"며 "현애자 후보는 '목숨을 걸어서라도 신념을 지키는 치열한 정치', 강상주 후보는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행정가', 오영삼 후보는 '군의회 출신의 지역경제 전문가'"라고 평가 칭찬하며 "칭찬하는 정치를 이루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4대 정치목표를 제시하며 △칭찬하는 정치 △다음세대를 위한 정치 △국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치 4가지를  강조하며 △국민소환법 제정 등을 통해 국민주권 강화  △정직한 사람이 잘 살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 △국민의 이익을 최 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실현해 잘 사는 대한민국 건설  △소외계층 모두가 행복한 사랑의 공동체, 희망의 세상 열 것  △4년의 경험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정치  힘과 전문성이 뒷받침 되는 국민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정치 △어르신 틀니, 보청기, 돋보기 국가지원, 등록금 상한제 및 후불제 실시 등 국민 피부에 와 닿는 생활정치 등의 7대 실천과제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저녁 늦은 시간에 짬을 내어 저의 거리연설에 함께해 신명나는 선거운동의 모범을 보여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선거가 아름다운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정정당당하게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지키며 승부해 승리의 영광을 다시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6일 창조한국당과 정책연대를 선언한 김 후보는 "사실상 범민주개혁세력의 대표이며, 당선가능한 유일한 야당 후보로 제주4.3을 지켜낼  수 있는 힘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며 "한나라당의 제주홀대를 막아낼 수 있는 제주도민의 파수꾼으로 확실한 견제자인 제가 1차 산업을 지켜낼 수 있는 제주도민의 아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저에게 몰아 줄 것"을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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