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6일 오전 천왕사, 극락사 등 관내 주요 사찰 등을 잇달아 방문, 불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국회 불교모임인 정각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인연을 거론하며 불심 파고들기에 나섰다. 또 이날 오후에는 애월읍과 하귀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서는 MBC 인기드라마 뉴하트에 출연했던 탤런트 이정훈씨와 KBS 인기드라마 부부클리닉 단골 출연배우인 김덕현·운기호 씨 등이 참석, 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창일 후보는 애월읍 유세에서“애월을 서부지역 농수축산물 물류 유통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대형 위그선을 조기 운항시켜 물류비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제주지역 농가부채가 전국 최고로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농가부채 이자동결과 농업경영회생자금 1조원을 만들어 농가 부채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외도 지역 유세에서 강 후보는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지원기금을 마련해 항공기 소음피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대학등록금 상한제와 후불제를 도입해 돈이 없어 대학에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학부모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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