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첫 도민과학대학이 수강 신청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4 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월 과학의 달을 계기로 일반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학문화행사를 적극 발굴해 도민속으로 과학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기 위해 지난 2일까지 도민과학대학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100명 모집에 170명이 신청해 열기가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과학대학 수강신청에 이처럼 참가자가 몰리는 것은 프로그램 자체가 직접 실험학습 등 생활속의 과학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이 많아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도내 과학인프라 시설 등을 견학하기를 원하는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천문과학홍보관, 추적소,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홍보관 등 시설체험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오는 4월 21일 올해 41회째 맞는 과학의 날 기념행사를 제주도교육청과 공동 개최키로 하고, 기념식과 함께 과학기술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사 종료 후 일반도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탐구대회, 로봇과학, 전자 과학 등 12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과학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공모우수작품전, 별빛 축제, 과학진흥 포스터 전시, 과학실험체험, 과학영상물 방영, 현장체험 학습 등과 학프로그램 행사가 4월 한달 내내 분야별로 열리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바탕으로 연중 도민과학문화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