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서 초등학생 납치미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제주도내 모든 경찰서 전 지역에 수사인력 긴급배치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귀포경찰서는 2일 제주경찰청 실종수사 전담팀과 사건 발생 현장서 수사지원 등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피해자가 목격한 것으로 추정된느 카니발과 카렌스 등 흰색 레저용 차량을 중점 검문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확인 중에 있으며, 피해 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2일 오후 2시15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중앙초등학교 인근서 30대와 40대로 추정되는 남자 2명이 흰색 레저용 차량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양(9)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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