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강상주 30.6%-김재윤 25.3%' 접전
'강상주 30.6%-김재윤 25.3%' 접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3.30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JIBS, 서귀포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와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면서 '2강 1중' 구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와 JIBS가 공동으로 중앙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21에 의뢰, 만 19세 이상 서귀포시 유권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지지도는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가 30.6%로 지지율 25.3%을 기록한 김재윤 통합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애자 민주노동당 후보가 9.8%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상주 후보가 洞지역에서는 34.5%, 읍면지역 25.7%의 지지도를 보였고, 김재윤 후보는 洞지역 27.2% 읍면지역 23.0%로 나타났다. 현애자 후보는 洞지역 9.9%, 읍면지역은 9.7%의 지지도를 보였다.

오영삼 자유선진당 후보는 2.4%, 신명수 평화통일가정당 후보는 지지자가 전혀 없었으며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31.8%에 달했다.

제주일보 보도에 따르면 후보 지지 이유로는 강상주 후보는 ‘인물과 능력’이 47.6%, 소속정당이 25.8%로 높게 나왔고 김재윤 후보는 ‘인물과 능력’ 33.8%, ‘정책과 공약’ 24.1%, 현애자 후보는 ‘정책과 공약’ 35.5%, ‘인물과 능력’ 23.2% 등의 순이었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으로는 강상주 후보가 38.5%로 가장 높았고 김재윤 후보 17.1%, 현애자 후보 2.3% 등의 순이었다.

전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27.2%, 통합민주당 15.3%, 민주노동당 8.0%, 자유선진당 1.6%, 무소속 1%, 친박연대 0.9% 등의 순이고 ‘지지 정당 없음’이 44.7%로 나타났다.

집권여당의 ‘안정론’과 야당의 ‘견제론’과 관련해서는 ‘안정론에 동의한다’가 40.4%, ‘견제론에 동의한다’는 25.3%로 나타났으며 ‘양쪽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12.2%)’ 또는 ‘잘모르겠다(22.1%)’는 중도론적 입장은 34.3%에 달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39.3%가 긍정적 입장을 보인 반면 15.6%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고 32.3%는 보통, 12.8%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4.9총선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다.<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