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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여당 국회의원만이 제주발전 견인"
김동완 "여당 국회의원만이 제주발전 견인"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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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표심잡기 민생투어…4· 3 해결로 도민 대통합 강조

제18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기호 2번 한라나당 김동완 후보는 주말을 맞아 4· 3 관련 행사장과 제주시 읍면 지역을 비롯해 제주시내를 돌며 민생투어에 나서 표심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동완 후보는 주말 양일간 제주시 한림읍과 한경면, 제주시내 일대에서 유세를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안에 있는 제18대 국회의원은 대통령과 가장 뜻이 맞는 한나라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만이 제주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웃는 제주, 내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동완 후보는 특히 30일 오전 한림운동장에서 열린 2008 제주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제주 4· 3의 의미를 되세겼다.

김동완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을 만나 "4· 3의 완전한 해결로 제주도민의 명예회복을 이루고 도민 대통합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4· 3과 관련 김동완 후보는 또 "보상문제를 실질적으로 매듭하여 희생자 및 유족들의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며 "제주 4· 3 특별법을 개정해 제주 4· 3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희생자 및 유족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완 후보는 또한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특례 혜택을 부여하겠다.유족 장례비, 유족자녀 장학금, 후유장애인 의료비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제주 신화, 4· 3 항쟁 등을 테마로 한 향토문화예술을 육성해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선거사무소에서 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김동완 후보는 "대통령을 설득해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대통령이 내놓은 제주발전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야당 국회의원이 아닌 여당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완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을 섬기는 정치 ▲진정한 농촌.어촌 발전 모색 ▲교육의 도시, 문화의 도시, 환경의 도시로 발전 ▲지역별 특성화된 발전 방안 마련 등의 4대 과제별 9개씩의 실천공약을 내놨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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