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특산물 명품브랜드 '해올렛'이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제주시는 오는 30일 오후3시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해올렛'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올렛'은 해와 올렛을 합성한 것으로 해는 海와 sun으로 자연, 청정을 뜻하며, 올렛은 제주방언인 올래(집으로 들어가는 길)로 제주명품으로의 초대와 ALL(맛의 모든 것)+Let(허락한다)을 의미한다.
'해올렛'은 ▲한림(손바닥선인장) ▲애월(브로콜리) ▲구좌(향당근) ▲조천(타이벡감귤) ▲한경(황토마늘) ▲추자(참굴비) ▲아라(노지딸기) ▲우도(땅콩) 등 8개 지역 특산품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올렛'은 제주시가 FTA(자유무역협정).웰빙소비문화 확산 등 변화하는 농수축산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지난 1월 개발한 브랜드다.
선포식은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 특산물 전시 및 시식회, 식전공연 등이 마련되며 본행사에선 홍보영상물 상영, 선포식, 축하영상메시지, 퓨전국악 버들과 B-BOY 매드펑크크루 공연, 해올렛 캐릭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해올렛 선포식을 통해 '해올렛'이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연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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