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강문봉)는 양돈장 및 축사 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향후 화재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귀포소방서 관내 양돈장 시설은 48개소를 비롯해 양계장 20개소, 축사 6개소, 마사 등 7개소 등 총 101개소이며, 이들 대부분이 조립식 샌드위치패널로 축조되어 화재시 연소확대가 쉽고 유독가스 분출로 화재진압이 어려우며 비규격 전기시설 사용 등으로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화재발생시 적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정전시 고압분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비상전원과 스프링클러 및 비상소화전장치를 설치토록 하고, 전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안전점검 실시와 월 1회 이상 현장 인식훈련, 안내간판 설치 유도,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시설 설치 권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돈장 등에서의 화재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전기시설에 대해 노후 전선 교체와 규정된 전력 범위 내에서 사용토록 하고 자동 보온을 위해 사용되는 가연물인 돈방석을 불연재료인 트라이바로 교체토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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