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통계법 규정에 따라 제주도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4일간 이뤄진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일정한 장소에서 단일소유권 또는 단일통제하에 각종 물품 생산 및 판매, 서비스 제공 등 유·무형의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제주도내 모든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총매출액 등 총 10개 항목이다.
제주자치도는 행정시별로 선발한 임시조사원 120명과 읍·면·동 직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4일 본조사에 참여하는 공무원 및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전산 입력과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 중 보고서를 발간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계·연구소의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조사한 2006년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결과 제주도에는 4만3609개 사업체에 17만6648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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