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제주에서 ASEM 재무장관회의 준비를 위한 실무회의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1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ASEM 회원국 30여개국 35명과 재무장관회의 기획단 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여 2008 ASEM 재무장관회의 개최에 따른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실무회의에서는 재무장관회의 준비상황 설명과 의제 중간점검, 의장 선언문 사전준비 및 차기의장국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2008 ASEM 재무장관회의는 오는 6월14일부터 16까지 3일간아시아 16개국, 유럽 27개국 등 43개 회원국과 ADB, IMF 등 6개 국제기구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내 특급호텔에서 열린다.
장관회의 및 차관회의, 국제세미나 등으로 나눠 개최될 예정인데, 기후변화에 대한 시장접근적 대응방안, 사회간접자본 재원조달 및 마이크로 파이낸싱 활성화 방안, 유럽 통화통합 경험과 시사점 등이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월 재정경제부에 재무장관회의 개최 제안서를 제출해 전국 8개도시와 경합한 결과 개최지로 선정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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