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7일 4.3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자에 대한 기초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추가 신고건에 대해 읍면동 신고지별로 희생자 및 유족 신고자와 보증인 2인에 대해 담당공무원과 전담조사요원이 현지 방문해 신고내용 사실여부를 문답식으로 조사하며, 다음달 말까지 기초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실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말까지 접수된 추가 신고자에 대해 이뤄진다. 제주시에는 모두 668건(사망자 100건, 행방불명자 59건, 후유장애자15건, 수형인 169건, 유족 325건)이 접수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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