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관덕정에서 가상소방훈련
제주의 중요문화제 관덕정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급히 연소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가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19일 제주시 삼도동 소재 관덕정 및 향사당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 제주동부경찰서의 도움으로 진행된 가상화재진압 합동소방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의 인원과 소방펌프차, 굴절사다리차 등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경 제주시 관덕정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건물 전체로 급속히 연소 확대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최초 발견자의 119 화재 신고 및 주변 화재발생 전파 △인명대피 및 피난유도활동 전개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 이용 초기소화 활동 △소방대 출동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 순으로 전개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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