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창생의 아버지로부터 욕을 들었다며 그 동창생을 불러내 집단폭행한 10대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B군(15), J군(15), K군(15) 등 3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학교 동창생으로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건물 옥상에서 L군(15)을 불러내 '너의 아버지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폭행을 가한 혐의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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