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4개소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추진
제주시는 중산간 및 도서지역에 설치· 운영 중에 있는 34개소의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지난해부터 점진적으로 고도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월 1일부터 하수도법에 의거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총질소 60mg/L ⇒ 20mg/L이하, 총인 8mg/L ⇒ 2mg/L이하)에 부합되는 하수처리효율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70%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 사업비 20억 3000만원을 투입해 추자면 묵리에 마을하수도시설 1개소, 월림리, 유수암리, 수산리, 선흘2리, 대흘2리, 송당리, 동복리, 우도 천진리 등 마을하수도시설 8개소에 대해 고도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올해 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도 사업비 16억 7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우도면 산호사에 마을하수도처리시설 1개소 및 한림읍 금악리 외 2개소에 대하여 시설개량사업을 2월중 조기발주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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