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0:28 (금)
사회복지협의회 화북에 둥지 틀다
사회복지협의회 화북에 둥지 틀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1.0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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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준공식…전문교육훈련시설‘우뚝’
제주지역 민간사회복지를 선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가 제주시 화북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성언 교육감, 김영훈 제주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11시 준공식이 개최됐다.

사회복지협의회는 12억500만원(자부담 1억2500만원)이 투입돼  부지 2019㎡에 건축 연면적 597㎡,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회관 2층에는 200여명이 한번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전문공간인 ‘삼다수홀’이 마련됐으며, 특히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산교육실도 갖춰 도내 유일의 사회복지종사자 전문교육훈련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관 건립을 계기로 도내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 등에게 사회복지 개념 등에 대한 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것은 물론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 소외계층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 제주도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연말까지 전문가 초청 강연 등 7개 분야 19개 과정에서 4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싶었으나 지난해까지는 교육장소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제부터는 1년 365일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들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준공식 후에는 제주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기원하고 사회복지인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할 ‘무자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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