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후 연탄소비량 매해 증가세
고유가 시대 대표적인 서민 연료인 연탄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연탄사용가구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의 조사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탄사용가구는 679가구로 2006년도 659가구보다 20가구가 증가했으며, 연탄소비량도 2005년도 25만장, 2006년도 28만장, 2007년도 33만장에 이르고 있다.
제주시는 몇년간 지속된 고유가와 맞물려 연료비 부담이 되는 서민층의 사용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연탄사용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연탄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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