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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결사, 권영길 후보 지지"
"청년실업 해결사, 권영길 후보 지지"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2.1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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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대학생 1219명, 16일 권영길 후보 지지선언

"청년실업의 해결사,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합니다."

제주지역 청년과 대학생 1219명이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지역 청년.대학생 1219인 지지선언자 일동은 1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권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다가오는 12월 19일 치러질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 남은 3일 권영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청년. 대학생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결의를 공개적으로 밝힌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 청년학생들의 눈에 비친 2007년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희망적이지 않다. 청년들은 일할 권리를 빼앗겨 청년실업자가 되거나 20대 청년의 대다수가 '88만원세대'라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되어 상시적인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동맹 강화라는 명분아래 이라크에 파병되어 미국의 부도덕한 침략전쟁에 동조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 특히 대선을 앞둔 보수정치권의 모습은 청년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울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불법 위장전입으로 자식들을 공부시키고, 자신의 회사에 두 자녀를 위장취업시켜 탈세를 일삼아 왔다"며 "이명박의 두 자녀 위장취업 탈세사건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는 100만 청년실업자들의 가슴을 분노로 들끓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이 BBK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후보에게 무혐의 판정을 하였지만 실제 검찰을 믿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 범죄 사실이 분명한 이명박 후보가 갈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감옥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회창 후보에게도 화살을 겨냥했다. 이들은 "이명박으로는 불안하다며 출마한 이회창은 97년에는 국세청을 이용한 ‘세풍’, 2002년 대선 당시엔 현대와 LG의 ‘차떼기’, 삼성의 ‘책떼기’수법을 이용 823억의 불법자금을 걷어 들인 극단적 정치부패의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회창의 대선출마는 한국정치의 퇴행이고 국민들에겐 수치이자 모욕"이라며 "마지막으로 지난 5년간 친미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었던 이른바 ‘범여권 후보’들은 유권자의 심판의 대상이 되면서 관심조차 끌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비젼을 제시한 평화통일 대통령 후보, 신자유주의 사회양극화를 심화시켜 청년실업자들 대량으로 양산할 한미FTA를 막아내고 청년학생들에게 일자리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진보대통령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클릭] 권영길 후보 지지, 제주지역 청년.대학생 1219명 명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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