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 송시태)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2007 곶자왈 환경교육, 곶자왈 제주의 구명보트'를 실시한다.
곶자왈 사람들은 "심각한 지구온난화 등 각종 환경 문제로 인해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의 곶자왈은 전세계에 유일하게 제주에만 있는 매우 희귀한 지역으로 제주인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형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지역으로 곶자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에서는 곶자왈의 전반적인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교래 곶자왈과 돈네코 등 양치식물의 보고를 찾아 직접 식물관찰을 하게 된다.
또 곶자왈이 파괴된 현장도 방문해 곶자왈 이용실태를 알아보고 곶자왈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하논과 물영아리, 돌문화 공원 등을 방문해 다양한 제주 자연환경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등을 찾아서는 세계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옛 조수초등학교에 위치한 곶자왈사람들 생태문화학교 를 비롯, 오름과 곶자왈 등지에서 매주 토요일에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50명이다.(문의= 772-5611)<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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