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경영관리 전반에 걸친 평가를 실시해 최근 우수어촌계 4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북촌 어촌계(김상종)가 선정됐고 우수어촌은 귀덕1리(홍두봉)와 금능(양용익)이 선정됐다. 또 장려에는 비양도(장안성) 어촌계가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1년간 ▶ 어장관리의 적정성 및 유통경로의 투명성 ▶ 어장 자원조성실적 ▶ 어촌계 경영의 합리성 및 어촌계장의 리더십 ▶ 뉴제주운동 참여 실적▶ 자원조성기금 운영실적 ▶수산시설물 관리실태 ▶ 행정업무 수행의 기여도 ▶어업질서확립 여부 등 4개 분야․9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어 10월22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어촌계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장 확인 등을 통한 객관적인 평가를 토대로 우수어촌계를 선정했다.
한편 최우수어촌계로 선정된 북촌어촌계에는 표창패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비 4000만원이 지원된다. 우수어촌계인 귀덕1리 어촌계와 금능 어촌계에도 표창패 및 수산자원조성사업비 각 2000만원, 장려 어촌계인 비양도 어촌계는 수산자원조성사업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벤치마킹을 통해 타 어촌계에 파급시켜 어촌계 경영의 내실화와 지속가능한 어업구조개편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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