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종묘 5만마리가 시범 방류됐다.

제주시는 지난 6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엊촌계 마을어장 등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cm급 크기의 전복종묘 5만마리를 활동성이 활발한 야간에 시범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복은 생리적으로 야행성 기질을 갖고 있어 야간에 방류함으로써 전복의 활동력이 강해 서식처를 선점할 수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에 시범적으로 야간에 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내년도에 전복의 생육실태 및 어장여건, 자원량 등을 종합 분석한 후 전복종묘 방류를 확대키로 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