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29일 “스마트 신기술을 적용한 보행 안전길을 구축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 열선을 설치해 스쿨존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후보는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보며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에 전파를 차단하는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이어서 “추운 겨울에 도로가 얼어 아이들이 등하교 시 넘어짐 등의 위험이 있다”며 “특히 언덕길 경우에는 더욱 위험한 만큼 통학로에 열선을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아울러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보하겠다"며 “국회에서 어린이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만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한편 이날 오전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교통봉사를 하며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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