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7억 투입 … 상반기 내 골조‧조적공사, 올 12월 준공 목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정농공단지는 지난 1991년 11만5273㎡(분양면적 93,666㎡) 규모로 조성된후 현재까지 23개 입주업체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전부터 30년 이상 된 대정농공단지의 단지 기능 개선 및 고도화 문화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정주여건(기숙사)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개년 동안 총사업비 57억 원(공단전입금 27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02.9㎡(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공건축 설계 절차 이후 12월 공사 계약 및 착공이 시작돼 현재 지하 골조 공사 완료 후 1층 골조를 위한 벽체 철근 배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내 골조 및 조적 공사 후 올해 12월까지 지붕, 부대 토목공사 등을 거쳐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정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청년 근로자 유입 향상 등 농공단지 발전에 한 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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