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미리내 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형동 1887번지 미리내 공원에 간이형 18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시는 미리내공원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 지난해 11월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지난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6월 중 공사가 완료되면 잔디 활착 및 정비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편이시설 등 확충을 통해 이용 편의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간이형으로 조성되는 이 곳의 파크골프장은 우선 상시 개방을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향후 사용료 징수 등 파크골프장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오봉식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체육활동을 제공해 만족도 높은 여가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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