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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도전하세요”
“제주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도전하세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3.2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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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첫 시행··· 총 29명 접수
제주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4일부로 시작된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4일부로 시작된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4일부로 시작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24년도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상반기 2회, 하반기 1회로 총 3회에 걸쳐 시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과 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부여되는 자격증이다.

응시자격으로는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은 영범과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총 7과목이다. 과목별 점수의 합을 총 100점으로 해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한 자가 합격이다.

지난 2023년 제주지역에서 진행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서는 5회에 걸쳐 총 68명이 응시했다. 이 중 29명이 합격하며 42.6%의 합격률을 보였다.

오는 24일 제주종합경지장 실내수영장에서 2024년도 제주지역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 현재까지 남자 20명, 여자 9명으로 총 29명이 접수했다.

수상구조자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전국의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및 수영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업무에 종사가 가능하다.

수상구조자 시험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상구조사 종합정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연안이나 해상에서의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상구조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응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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