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9 15:01 (금)
제주 신품종 감귤 '우리향'과 '달코미' 해외 입맛 사로잡아
제주 신품종 감귤 '우리향'과 '달코미' 해외 입맛 사로잡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3.2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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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싱가포르 수출 결과보고회 개최
우리향 및 달코미, 맛과 향 우수하다는 평
지난 21일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신품종 만감류 싱가포르 수출 결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농촌진흥청
지난 21일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신품종 만감류 싱가포르 수출 결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농촌진흥청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신품종 만감류 싱가포르 수출 결과보고회'에서 신품종 감귤 ‘달코미’와 ‘우리향’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달코미’와 ‘우리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을 통해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됐다. 소비자가 쇼핑몰에서 제품 사진과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선주문하면 제주에서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에게 이틀 만에 배송됐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두 품종 모두 모양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향’은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는 평가가 많았고, ‘달코미’는 풍부한 과즙과 적당한 산함량으로 감미비가 뛰어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싱가포르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제품의 크기 및 껍질 벗기기 용이성, 제품 수출 시 손상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포장방법 보완이 요구됐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높은 신뢰와 선호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해 꾸준히 수출할 수 있다면 감귤 신품종의 수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양철준 농업연구사는 “우리 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 감귤을 국내와 해외시장에 알리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 개발과 농가 보급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향’은 11월 하순부터, ‘달코미’는 12월 상순부터 수확 가능하며 두 품종 모두 당도가 13 브릭스 이상, 산도 1% 내외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기존 외국 품종에 비해 비교적 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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