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건입동에서 관광버스와 5톤 탑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버스 운전자와 탑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54분께 제주항 6부두 앞에서 관광버스와 5톤 탑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로 인해 버스 운전자 A씨와 탑차 운전자 B씨가 각각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 안에는 승객이 타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추후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와 탑차가 서로 직진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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