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제주돌문화공원내 누보에서
전경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제주해녀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0일이다. 제주돌문화공원에 있는 누보가 전경수 교수를 초청, ‘독도에서 만난 제주해녀’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전경수 교수는 2006년부터 15년간 울릉도를 현지 답사하며 제주해녀를 기록했다. 그렇게 나온 책이 <울릉도 오딧세이>다. 책은 ‘인류학자의 시선’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저자는 책에서 울릉도에 대한 방대한 역사적, 민속학적 자료를 조사하고 생태학적, 해정학적(oceopolitics) 시각을 적용하며 울릉도를 바라보고 있다.
전경수 교수는 한국문화인류학회장, 제주학회장, 근대서지학회장 등을 지냈다. 2011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을. 2017년 독도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북토크는 인류학적 시각을 더해 다양한 시각에서 해녀를 만날 수 있다. 북토크는 20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되며, 북토크 이후 저자 사인회도 이어진다. 북토크 참가신청 문의는 ☎ 064-727-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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