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후원회를 구성했다.
위성곤 예비후보 측은 19일 후원회를 결성, 오대익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위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제9‧10‧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을 지낸 오대익 전 교육의원은 위성곤 의원의 서귀초등학교 재학시절 은사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의원은 “위성곤 예비후보는 50년을 서귀포에 살며, 동홍동연합청년회장과 3선 제주도의원, 재선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서귀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왔다”면서 “정책과 입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위성곤을 더 크게 키워 서귀포 발전과 제주 발전을 위해 써먹어야 한다”고 후원회장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위 예비후보는 “은사님께서 정치인은 늘 국민보다 반 발자국만 앞서 걷고,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면서 “미래세대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 건강하고 든든하도록 더 커진 힘으로 서귀포 시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입후보자는 후원회를 통해 1억 5천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개별 후원인은 후원회에 연간 2천만원까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고 1회 10만 원 이하, 연간 120만 원 이하는 익명 기부도 가능하다. 단, 외국인과 국내·외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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