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소통협력센터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코리아커피위크와 협력해 ‘제2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2024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는 '커피는 (물)보다 진하다'를 주제로 제주 커피산업이 지닌 고유한 문화와 도내 진정성 있는 카페 브랜드를 조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경우는 인구당 카페의 수가 전국 최대에 이르며, 커피와 카페문화는 제주 여행의 핵심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일상의 영역에서도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소통협력센터는 이에 지역 내 고유한 문화로 자리잡은 ‘카페문화’를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원도심에서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6일과 7일 양일간 제주도 내 44개의 로컬카페 및 커피 관련 브랜드들이 에스프레소 존, 브루잉 존, 스위트 존으로 나뉘어 각각 개성있는 식음료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4일부터 7일까지 컨퍼런스를 포함해 카페 산업 종사자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및 특별세미나, 커피 입문자를 위한 대중 세미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빈복기 제주도 소통협력센터 센터장은 "우리는 더 이상 지역사회의 단순한 필요 충족과 문제해결에만 초점을 맞추어선 안되고, 오히려 가능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대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커피와 카페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 입장권 구매와 세미나 신청은 코리아커피위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oreacoffeeweek.com/)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의 경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본 행사는 코리아커피위크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가 협력하며, 메타오라코리아, ㈜제이씨엠 후원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