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 등 미래 기술 접목 창작 프로그램 운영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의 공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꿈‧희망창작소를 의미하는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대표하는 차세대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으로, 최첨단 콘텐츠 개발‧보급을 통해 어린이들의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모두 17곳의 도서관이 선정됐고,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기적의도서관이 선정됐다.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3D 펜 등 수업 교구 등 지원을 받아 ‘동화 속 소품 만들기’, ‘3D 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 등 독서와 미래 기술을 접목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책과 연계한 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