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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28일로 잡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28일로 잡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3.1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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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 구성 ... 인사청문 준비 박차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지사로부터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8일 인사청문회를 가질 예정임을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6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12일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활동에 들어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청문특별위가 구성되면,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사청문특위는 이에 따라 제425회 임시회가 끝나는 27일 바로 다음날인 28일을 인사청문회 날짜로 정하고, 이에 맞춰 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이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제주도지사에게 전달되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를 토대로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정무부지사에 임명되면, 제주도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가 탄생하게 된다. 

김애숙 후보자는 이미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과 도의회 사무처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하다. 특히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 이외에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제주도정에서도 관광국장과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와 재정, 기획감사 분야는 물론 서귀포시 종합민원실과 일선 동에 이르기까지 종합 행정을 골고루 수행한 경력을 지녔다.

제주도는 이 경력을 토대로 의회와의 소통 및 협력관계 구축 등에서 김애숙 후보자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각종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뛰어난 소통 능력을 보여줬다고 판단, 정무부지사로서 문화·관광, 1차산업 등 소관 분야 총괄 관리는 물론 국회 및 의회에 대한 정무적 역할, 언론 및 지역사회단체와의 원활한 관계를 도모하는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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