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4000마리 분 … 접종 시술료 5000원 부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관내 27곳의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광견병 예방백신 4000마리 분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접종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16일까지. 3개월령 이상 개나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에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접종 시술료 5000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동물 등록이 돼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동물 등록을 한 후 접종할 수 있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은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jejusi.go.kr/part/farm/intro/news.do)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과장은 “매년 한 번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광견병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면서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안전을 위해 이번 예방접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상반기 2242마리, 하반기 1805마리 등 4047마리에 대해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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