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위성곤 "제주 여성 지위, 여전히 낮아 ... 차별 철폐 앞장서겠다"
위성곤 "제주 여성 지위, 여전히 낮아 ... 차별 철폐 앞장서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3.0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성곤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측은 8일 세계 여성의 날 관련해 정책논평을 내고 “성별 임금 격차 문제를 비롯해 우리 일터와 삶터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행되는 각종 차별을 철폐하는 데 앞장서 가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 측은 “제주는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인 5인 미만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여성 노동자 비율이 26.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이 가운데 비정규직은 67%에 이른다"며 "월평균 임금도 남성 임금의 70%에 그치는 등 매우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 있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임금격차 해소 등을 위한 '가칭 여성의 근로환경 개선법’제정 ▲돌봄 공공성 강화 및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예산 복원 등 여성 친화적 핵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농어업인 지위 향상 법제화 ▲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 가족학교 확대 등 맞춤형 지원정책 활성화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제도화 ▲여성 안심 귀갓길 추진 등을 언급하면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통해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귀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성곤 예비후보 측은 이외에도 “여성가족부 폐지에 나선 윤석열 정부가 올해 예산에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예산을 100억 넘게 삭감하는 등 여성을 홀대해 왔다”고 지적하고, “22대 국회에서 관련 예산 복원과 임금 격차 해소는 물론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여성 농업인 지위 향상 등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