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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진보당 선거연대 합의··· 단일화 후보로는 '김한규'
민주당·진보당 선거연대 합의··· 단일화 후보로는 '김한규'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3.0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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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미디어제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이 제22대 총선 선거연대에 합의했다. 후보자는 제주시을 현역 민주당원인 김한규 의원으로 단일화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와 제주시을 김한규 예비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 진보당 제주시을 송경남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참가한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도 참여했다.

이들은 “오늘 민주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매우 뜻깊은 합의에 이르렀다”라며 “양 당과 양 후보자의 합의로 김한규 후보를 제주시을 민주진보개혁 단일 후보로 전격 합의했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민주진보개혁은 가치연대와 후보단일화, 비례연합정당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막강한 선거연대를 구축했다”라며 “지난 1987년 체제에 머물러버린 헌법을 과감하게 고치고 우리 사회 10대 영역에 걸쳐 올바른 정책을 실현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시을 선거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오는 17일까지 민주진보개혁 지역구 후보단일화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오늘 제주시을 후보단일화 합의는 4월 10일 실시되는 총 4곳, 국회의원 3개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 민주진보개혁 선거연합이 공동의 노력을 펼치겠다는 약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야권의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창당이다”라며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서 정당의 경계를 넘고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총단결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또 “제주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는 총선 3개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 등 4곳 모두에서 국힘당에게 단 한 석도 내어주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해 뛰겠다”라며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드높이고 행복한 제주도민이 될 수 있도록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는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민주진보개혁 단일후보들에게 힘을 모아주시고 오만한 검찰독재 윤 정부를 심판해 주시길 부탁한다”라며 “민주와 진보와 개혁이 총 단결해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함께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부탁했다.

발언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서귀포시 총선 예비후보/사진=미디어제주
발언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서귀포시 총선 예비후보/사진=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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