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출산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을 6일 내놨다. 

고 예비후보는 "아이 없는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현실적으로 아이 키우는 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칭 '출산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만들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법안을 통해 출산유공자에게 '영웅' 칭호를 부여하고, 출산자 전용 바우처샵을 설치하고, 또 시‧군‧구마다 키즈카페 설치 및 운영 등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서귀포시의 심각한 인구증가율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공공 돌봄 서비스'와 '공공형 산후조리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공환경을 제공, 서귀포시 내 직업을 가진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경력 단절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고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직장을 가진 엄마들이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중요하다"며 "이는 서귀포시를 와보고 싶고, 살고 싶고, 떠나기 싫은 도시로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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