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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전문 분야별 우수 의료진 대거 확충
제주대병원, 전문 분야별 우수 의료진 대거 확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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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지낸 전호경 교수 등 9명 영입, 진료 시작
제주대병원 전경.
제주대병원 전경.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이 전문 분야별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 이번 달부터 진료를 시작하고 있다.

4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의료진은 모두 9명에 달한다. 제주대병원은 이들 신규 의료진 투입을 통해 새로운 진료 분야와 종앙치료 분야를 더욱 강화해 전문 분야별 진료 노하우와 신속·정확한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진료’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의료진의 면면을 보면 외과 전호경 교수(대장, 대장암, 항문질환), 외과 장성윤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방로봇수술,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맘모톰, 양성피부종양), 안과 김성미 교수(성형안과 : 소아눈썹 찔림, 눈물길 폐쇄, 안검하수, 안와종양, 갑상샘눈병증), 외과 최준영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방로봇수술, 맘모톰, 갑상선암, 부갑상선의 종양, 양성피부종양), 방사선종양학과 김강표 교수(전이암, 원발부위불명암, 특수방사선치료), 정형외과 안동기 교수(척추의 퇴행성 및 외상성 질환, 골다공증 질환),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조대홍 교수(중환자의학), 피부과 송은섭 교수(습진,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여드름, 피부병리), 마취통증의학과 송승은 교수(일바외과 마취, 이식마취, 외래마취) 등이다.

특히 외과 전호경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 소장 및 대장암센터장, 세계대장항문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고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적인 대장암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제주대병원은 이와 함께 내원환자 중증도 향상을 위해 임상교원 충원을 통한 진료체계 개편, 환자안전시스템 구축 및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주 지역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와 의료문화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국명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전문 분야별 신규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새로운 진료분야(유방외과 전문의, 안성형 안과 전문의)와 종양치료 분야(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외과 대장암 명의) 등 국내 유수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제주지역 주민들과 제주를 찾은 모든 분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병원장은 “앞으로도 필수의료의 붕괴 위기 및 지역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노력을 통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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