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날씨] 제주지역, 비 동반한 강풍··· 이틀간 이어져
[날씨] 제주지역, 비 동반한 강풍··· 이틀간 이어져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3.0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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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예상된다. 사진은 강풍 자료사진/사진=언스플래쉬
제주지역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예상된다. 사진은 강풍 자료사진/사진=언스플래쉬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5일 제주지역에는 내내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는 6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지역도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제주지역에 강풍·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는 시간당 0.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산지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으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끼겠다.

강한 남풍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높아 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오는 6일 새벽부터는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516도로와 1100도로 등의 주요 산간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1~5cm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로 예상된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으로는 ▲제주 10.3 ▲서귀포 18.9 ▲성산 20..9 ▲고산 8.3 ▲한남 35.0 ▲성판악 36.5다.

5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최고기온은 13도 내외가 되겠다. 오는 6일도 흐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8~9도, 낮최고기온은 11~12도다. 오는 7일도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최저기온은 6~7도, 낮최고기온은 9~12도로 예측된다.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제주도에는 오는 6일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산지 지역은 25m 이상의 강풍도 예상된다.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현재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는 7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16m의 강풍이 불겠다. 물결은 1.5~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의 유의가 필요하다.

오는 6일 새벽부터는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최대 5m의 물결이 일며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밤부터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라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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