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0-05 22:51 (토)
스포츠 도시로 도약한다 ... 제주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대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한다 ... 제주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대회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3.0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부터 'SK렌트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인 제주'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 ... "전세계에 제주 알리겠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가 주최하고 SK렌트카가 후원하는 ‘SK렌트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인 제주’를 8~17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지난해 8월 한국프로당구협회의 제안으로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이자 10번째 대회다.

총 126경기가 치러지며, 예선과 본선 70경기가 TV 생중계 및 재방송되고, 유튜브 및 카카오TV로도 생중계된다. 선수·임원·운영요원 등 연인원 1500여명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력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9번의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32강의 총상금 5억5000만원을 두고 펼치는 왕중왕전이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30분 한라체육관에서 한국, 스페인, 일본, 캄보디아 등 전 세계 프로 당구선수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왕중왕전 중 PBA 투어는 상금 1위인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를 대상으로 3위 조재호 선수와 5위 최성원 선수 등이, LPBA 투어는 상금 1위인 김민아 선수를 상대로 2위 스롱 피아비 선수와 4위 김가영 등이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은 여자부는 17일 오전 11시, 남자부는 17일 오후 10시에 치러지며 모든 경기는 무료이다.

한편, 프로당구 PBA 투어는 프로투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당구산업 시장 확대, 당구 한류화 등을 위해 출범한 6번째 프로스포츠로, 프로야구에 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홍보를 비롯해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SK렌트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프로스포츠의 불모지인 제주에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포츠관광 최적지라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