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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사회적경제 예산 복원하겠다”
김한규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사회적경제 예산 복원하겠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3.0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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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도의회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
“제주의 1차 산업과 관광산업에도 활력 불어넣을 것”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을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미디어제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을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제22대 총선 제주시을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을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김한규 후보는 “일자리와 교육, 과감한 투자로 활력 넘치는 제주 만들겠다”라고 선언하며 기자회견의 막을 올렸다.

김 후보는 “저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들이 그간 제 의정활동의 1순위였다”라며 “제주4.3의 명예를 지키고 빠른 명예 회복을 위해 4.3특별법을 발의해 통과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에도 제주해녀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라며 “이에 저는 국회에서 여러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가며 설득했고 예산을 전액 복원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도를 넘은 홀대에 맞서 우리 제주의 명예를 지켜가겠다”라고 선언했다.

또 “요즘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으며 나아질 전망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재정을 조여 경기를 더 위축시키고 있으며 벤처 기업에 투자되는 펀드 예산도 지난해부터 반토막을 냈다”라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민간의 스타트업 투자액도 11조 원에서 5조 원대로 전년 대비 절반을 줄였으며 올해는 펀드 예산을 20%를 삭감했다”라며 “이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산업 R&D 국비 예산도 47%가 삭감됐고 사회적경제 국비 예산도 49.9%나 줄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후보/사진=미디어제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후보/사진=미디어제주

김 의원은 “투자하지 않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라며 “연구자들은 자신의 삶이 삭감됐다고 절규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위해 땀 흘리던 청년들은 생활고에 몰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에는 반전이 필요하다”라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일자리와 산업, 교육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에 새로운 벤처타운을 조성하겠다”라며 “일자리가 생기고 수요가 확대돼야 지체된 개발도 시작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사회적경제 예산도 복원해내겠다”라며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투자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을 고용하고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우리 마을을 살리는 사회적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선언했다.

이 밖에도 “그린 수소와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화장품, 용암해수 같은 제주가 가진 강점을 더 크게 키워나가겠다”라며 “제주가 새로운 산업, 새로운 기억,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인재로 들썩이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와 교육은 제주 발전의 두 축입니다”라며 “더 많은 일자리와 질 좋은 교육으로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1차 산업과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지난 2년간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지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들 덕분이며 이 자리에서 처음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이제 새롭게 다시 출발하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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