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오는 3월 4일부터 2024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이 시작된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준비 상황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2024학년도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늘봄 공간 및 인력 확보 현황, 프로그램 준비 상황, 초과 수요 발생 여부 등 늘봄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 중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오는 3월 이내로 모든 늘봄학교 현장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순문 부교육감은 신제주초와 신광초 등 늘봄학교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날 오 부교육감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학교 현장의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늘봄학교 기간제교사는 현재까지 55개교에서 45명이 채용됐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10명에 교사에 대해서는 4차 공고에 들어가 새 학기 시작 전까지 채용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학교를 2024년 상반기에 55개교를 우선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즉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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