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IP 중점대학은 지역 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분야별 특화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과 타 대학·기관·기업·고교 등에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특허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대는 IP 중점대학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5+5) 동안 73억+α원을 투입, 지역 특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설립하고 학부에는 복수학위 이수를 위한 지식재산융합전공, 대학원에 석·박사 취득과정의 ‘(가칭)지식재산융합과’를 신설해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특허청은 제주대와 3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IP 중점대학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