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2~5시 티타임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봄 시즌을 앞두고 화창한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트 피크닉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호텔 내에서 정은혜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이른바 ‘아트캉스’로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호텔 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와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나들이와 아트 투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필 더 아트 & 스프링(Feel The Art & Spring)’ 이벤트는 예술인들이 모여 결성한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투어와 함께 작가와 프라이빗 티타임을 즐기면서 특별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에 대해 호텔 측은 “지난 2003년부터 유명 예술가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으면서 조성된 문화 예술 마을로, 마을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 느낌을 주는 독특한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필 더 아트 & 스프링’은 호텔에서 레저 전문 직원과 함께 출발, 저지 예술인 마을 내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갤러리 7곳에서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듣고 함께 티타임을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3월 1일부터 5월 31일 중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스위트 애니버서리, 스위트 익스피리언스, 얼롱 위드 G.A.O. 포 커플, 모닝 브레이크, 블리스풀 모먼츠, 딜리셔스 디너 패키지를 이용하는 커플 고객들이 원하는 경우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