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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번기 일손 걱정하지 마세요”
제주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번기 일손 걱정하지 마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2.2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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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고산‧한림농협 등 3곳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 3억2000만 원 확보
제주시 관내 지역농협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및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농협 제주시지부와 농업인단체들의 일손돕기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시 관내 지역농협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및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농협 제주시지부와 농업인단체들의 일손돕기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관내 지역농협 3곳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및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와 구직자간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으로, 한 곳당 7000~8000만 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억2000만 원을 확보, 김녕농협과 고산농협, 한림농협 등 3곳에 센터를 설치해 영농작업반 구성과 농가 수요조사,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통비, 반장수당, 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농협에서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의 근로자를 5개월간 직접 고용해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등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고산농협이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30여 명을 고용하고,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제주시는 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확대를 통해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486명을 도입, 올해 말까지 1000명 유치를 목표로 농업인력 확보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계절적인 수요인력 증가와 영농철 단기간 일손 부족 해소가 필요한 만큼 농촌 공공인력 수급을 통해 농가 인건비를 낮추고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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